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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스포츠에 익숙한 배드민턴을 초등때 엄마와 함께 쳤던 기억으로 지금도 몇년에 한 번씩 다시 시작하고 다시 시작하곤 합니다.
그렇다보니 배드민턴 경기를 자주 보는데 몇년전부터 안세영선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.
안세영 선수가 득점할 때도, 본인이 실수할 때도 표정의 변화가 많이 않은 선수인데 이번 세계개인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우승한 건 기쁨이 컸나봅니다. 지난번 경기에서 우승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눈물을 보고난 뒤라 그런가 이번 결승에서 안세영 선수의 환한 웃음을 보니 누구보다 더 기 뻤습니다.
안세영 선수 프로필
- 출생 : 2002년 2월 5일생 / 광주광역시
- 소속 : 삼성생명
- 특징 : 초등학교 시절부터 셔틀콕의 천재라 불림
- 장점 : 대단한 체력과 끈기(수비력 최고)
이번 경기 이전엔 공격력이 다소 부족했다 했으나 이젠 무결점의 선수가 되었습니다.
안세영 선수의 실력 비결은 초등학생 때부터 써온 훈련일지라고 하네요.
일기처럼 매일 쓰다보니 본인의 실력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듯합니다.
셔틀콕의 천재에서 최연소 국가대표로~
이젠 배드민턴 세계 1위!
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소녀가 드디어 정상에 섰네요.
이젠 정상을 지키기 위해 또 달려가겠지요.
늘 응원하겠습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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